맛집리뷰 3

[맛집] 부드럽고 고소한 이북식인절미, 도수향

드디어 상견례다! 결혼을 준비 한 지 반 년이 흘렀고, 더이상 미룰 수 없어 양가부모님들만 모시고 상견례를 했다. 왕래가 잦아 부모님 선물리스트로 유명한 것들을 이미 많이 클리어했기에,,, 무엇이 좋을까 고민하던 중 떡선물은 한 번도 해드린 적이 없어 떡선물을 하기로 했다. 서울 3대 떡집 중 (경기떡집 이티떡 압구정공주떡집 흑임자인절미 도수향 이북식인절미) 경기떡집은 상견례장소와 너무 멀어서 논외, 압구정공주떡집은 전에 먹어 본 흑임자인절미가 큰 감동은 없었으므로 도수향으로 결정했다. 미리 전화로 예약했고(전화예약만 가능) 당일에 픽업했다. 보자기 포장은 5,500원 두 개하면11,000원이다. 손품을 파는게 합리적이다. 인터넷에서 보자기를 구매해 직접 포장했다. ( 실크 홑 보자기 두 개에 6,800..

맛집 리뷰 2021.10.15

[카페] 내가 좋아하는 베이글 맛집, 코끼리베이글과 포비베이글

오픈하자마자 핫플이 된 '런던베이글뮤지엄'덕에 기존 베이글집 또한 상승세를 타고있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베이글 맛집 두 곳을 소개하고자 한자. TMI) 빵에 진심인 나는 베이킹을 취미로 배웠던 적이 있다. 베이글은 성형한 반죽을 물로 데친 후에 오븐에 구우는데 반죽을 물에 데친다는 점은 아직도 신기하다. 오늘 소개하는 베이글 맛집은 포비베이글과 코끼리베이글이다. 포비베이글은 마켓컬리에 입점되어있어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코끼리베이글은 기본 30분 이상(주말엔 한 시간) 대기를 한 후에 남아있는 베이글을 골라야 한다. 이게 단점이자 장점인데 남아있는 베이글이라 하면 내가 살 차례에 앞서 구워져 나온 베이글이다. '무슨 맛을 사야지'라고 생각하는게 무의미하다. 화덕에서 베이글이 끝없이 구워져 나오고 앞 ..

카페 리뷰 2021.10.15

[맛집] 신당동 티본스테이크 맛집, 우육미

신당동하면 떡볶이를 떠올린다. 그런 신당동에 하나 둘 맛집이 생기더니 이제는 신당동하면 떠오르는 대표 맛집이 있을 정도인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우육미다. ​ ​ 지인의 청첩장모임으로 방문했고, 한우투뿔 티본으로 주문했다 (49,000원/250g) ​ ​ 밑반찬으로 샐러드와 무생채, 파절임, 백김치 각종 소스가 나오고 고기는 직접 구워주신다. 원하는 굽기를 말해주면되는데 처음 먹은 미디엄레어가 좋다고 말씀드려서 앞접시에 바로바로 놓아주셨다. ​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주문하고 서빙받고 고기 한 점을 놓아주는 일련의 과정에서 손님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주기위한 식당의 모토가 느껴지는데, 비싼값하네!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 물론 소고기 한 점과 매쉬포테이토를 곁들여먹을때도 음~~맛있어!! 인원수대로 고기..

맛집 리뷰 202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