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리뷰

[카페] 내가 좋아하는 베이글 맛집, 코끼리베이글과 포비베이글

허대리님 2021. 10. 15. 18:30

오픈하자마자 핫플이 된
'런던베이글뮤지엄'덕에
기존 베이글집 또한 상승세를 타고있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베이글 맛집
두 곳을 소개하고자 한자.

3년 전 만든 베이글


TMI)
빵에 진심인 나는 베이킹을 취미로 배웠던 적이 있다.
베이글은 성형한 반죽을 물로 데친 후에
오븐에 구우는데
반죽을 물에 데친다는 점은 아직도 신기하다.




오늘 소개하는 베이글 맛집은
포비베이글과
코끼리베이글이다.


포비베이글은 마켓컬리에 입점되어있어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코끼리베이글은
기본 30분 이상(주말엔 한 시간) 대기를 한 후에
남아있는 베이글을 골라야 한다.
이게 단점이자 장점인데
남아있는 베이글이라 하면
내가 살 차례에 앞서 구워져 나온 베이글이다.
'무슨 맛을 사야지'라고 생각하는게 무의미하다.
화덕에서 베이글이 끝없이 구워져 나오고
앞 손님이 내가 원하는 베이글을 다가져가면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한다.
하지만 운좋게 막 구워져나온 베이글을
내가 처음 살 수도 있다.
이때는 무조건 갓나온 베이글을 사고
나오자마자 한 입 베어물어야 한다.
천상의 맛이다!!


코끼리베이글의 특징은 빵피에 있다.
화덕에 구운 베이글이기 때문에
촉촉하고 바삭하고 쫄깃하다
질깃한게 아니고 쫄깃하다.
촉촉하고 겉은 바삭하면서 쫄깃하기까지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맛있을 수 밖에 없다!



포비베이글의 특징은 스프레드에 있다
모든 스프레드가 다맛있다!
호불호없이 대중적인 맛으로
베이글의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주는데
이 스프레드가 묘하게 생각나서
찾아가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무화과스프레드가 제일 맛있다!


관심이 잠잠해지면
런던베이글뮤지엄도 가서
맛을 비교해봐야겠다!
지금은 엄청난 웨이팅을 기다릴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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