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평택 배다리 공원 옆 새로 생긴 카페 죽백화에 다녀왔습니다. 커피를 마시며 창을 통해 밖을 바라보면 배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엔 눈이 소복히 쌓인 모습 봄엔 봄을 알리는 배꽃, 여름엔 배가 하나 둘씩 매달리고, 가을엔 무르익어 가는 모습을 바라보면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밤이라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웠지만 내부 팬던트 조명이 마치 둥근 배가 주렁 매달려 있는 형상이라 “배”라는 컨셉을 염두해두고 인테리어를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핸드드립 디카페인을 주문했습니다. 디카페인 원두도 두개나 있었고 블렌딩되어 특색있더라구요. 핸드드립 커피는 7000원대였습니다. 커피뿐 아니라 페어딜아이스티(6,800원) 꿀배차(6,800원) 등 배를 활용한 음료도 있었어요. 다음..